올림픽공원에서 선거 부정 의혹의 규명을 요구하는 외침이 시작된 지 10월 5일로 만 4개월을 맞았다. 아시아엔은 10월 3일 오전 현장에서 63세 기업인 조영현씨, 5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정씨, 79세 윤기섭씨를 만나 참여 ...
초등학교 다니는 손자를 둔 윤기섭(79)씨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열심히 일하면 잘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어렵게 살면서 일했고, 그렇게 나라가 이만큼 일어선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가 잘못된 ...
10월 3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대학교 공자학원 원형극장에서 열린 ‘시로 잇는 세계—한국과 마다가스카르 문화예술의 만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시낭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시낭송과 한국 ...
그녀는 성당 문 앞에 서서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고 있었다. 다섯 단을 바치고 나면 성호를 그었다. 그리고 다시 사도신경으로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성호를 긋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다. 그녀는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모여 사는 대륙이다. 동아시아·동남아시아·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 5개 권역에 걸쳐, 저마다의 역사와 언어, 문화, 종교를 지닌 수천 개의 민족이 공존한다. 아시아 로그는 아시아 ...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국방부 감사에서 육군 1·2·3·5군단과 해병대 2사단의 ‘비삽탄 경계’ 사례가 확인됐다고 ...
59세 피아니스트 정씨(모자 쓴 이)는 서부지법 시위 때 본 장면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흥분해 있었는데, 옆에서 행동을 부추기는 듯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
만리장성 <사진 황건> 팔달령에 올랐다. 눈앞에 펼쳐진 만리장성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파르고 단단했다. 내가 걷고 있는 것은 진시황 때 몽염이 쌓았다는 장성이 아니다. 지금의 팔달령 장성은 명나라 때 축조된 것으로, 약 600년의 시간을 견뎌온 성벽이다. 그러나 ...
계절이 바뀌면 그 계절의 독특한 냄새가 난다. 난 계절의 변화를 온도도 아니고 색깔도 아니고 냄새로 느낀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랬다. 초등학교 때 400미터 등교 길에 느껴지던 냄새들. 수십년 뒤 너도 그 똑같은 길과 같은 초등학교를 몇년 다녔었지. 맛있는 ...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소련은 1957년 10월 4일 오늘날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2026년 10월 4일 일요일, 음력 8월 24일, 신해. 단기 4359년. “절집 앞에 적막한 ...
금요일 저녁 영화 <암살자들>을 보고 나와 걸으면서 휴대전화에 감상을 녹음했다. 처음에는 영화의 역사 인식과 표현 방식에 관해 말하려 했다. 그런데 녹음을 이어갈수록 질문이 내 쪽으로 돌아왔다. 반세기 전 권력 앞에 섰던 ...
풍림 1차 아파트. 외벽 공사를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결말이 지어질지 관심이다. <사진 아파트 주민 제공>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풍림1차아이원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위탁관리업체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